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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필요해요"...아르헨티나 한국국제학교의 고민 / YTN

2025-10-24 3 Dailymotion

60년 한인 이민 역사를 이어온 아르헨티나에서 대한민국과 현지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유일한 학교가 있습니다. <br /> <br />아르헨티나 한국국제학교가 얼마 전,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첫 동문회를 열고 학교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br /> <br />정덕주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br /> <br />[기자] <br />졸업 사진 속 반가운 얼굴을 찾으며 오가는 손짓들. <br /> <br />정성스레 적은 명찰엔 각자의 이름과 졸업연도가 적혔습니다. <br /> <br />긴 세월을 넘어 오랜만에 마주한 스승과 제자는 뜨거운 포옹으로 재회의 기쁨을 나눕니다. <br /> <br />30년 동안 차세대 한인들을 길러온 '아르헨티나 한국국제학교'에서 개교 후 처음으로 동문회가 열렸습니다. <br /> <br />재학생들의 힘찬 사물놀이 연주가 울려 퍼지자 선배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습니다. <br /> <br />대한민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지난 1995년 12명의 학생으로 첫발을 뗀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br /> <br />현지 교육과정과 한국 교육과정을 함께 가르치며, 아이들이 아르헨티나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는 길을 함께해왔습니다. <br /> <br />그러나 최근 역사가 끊길 위기에 처한 상황. <br /> <br />학생 수가 줄면서 재정적 어려움과 함께 오랫동안 지켜온 배움의 터전이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br /> <br />이번 동문회는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기도 합니다. <br /> <br />[한경만 / 아르헨티나 한국국제학교 1회 졸업생 : (학교는) 저희에게 정체성을 부각해 줬고요. 언어나 음식, 문화 등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br /> <br />[김민영 / 아르헨티나 한국국제학교 21회 졸업생 :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동창회를 계속해서 훌륭한 학우분들 만나고 싶습니다.] <br /> <br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메모판은 학교의 장점과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한 제언으로 채워졌습니다. <br /> <br />한 장 한 장의 글귀마다, 학교를 지켜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겼습니다. <br /> <br />[정용진 / 아르헨티나 한국국제학교장 : 동포 여러분께 많은 응원과 지지, 그리고 도움을 호소하고, 또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리는 마음에서….] <br /> <br />학교 측은 최근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양국 교육과정의 병행을 내려놓고, 한국 교육과정 단독 운영이라는 새로운 길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차세대 한인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이제는 모두의 관심과 지속 가능한 해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br />... (중략)<br /><br />YTN 정덕주 (bgy061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2504595622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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