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비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드론을 이용한 범죄나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안티 드론' 기술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br /> <br />국내에서도 '안티 드론'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사업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항공우주·방위사업 전시회 '아덱스 2025'입니다. <br /> <br />주요 방산기업 부스마다 항공 체계 관련 전시가 핵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br /> <br />[김고균 / LIG 수석매니저 : 국산 항공유도 무기가 개발되고 있거나 사업화 단계에 있습니다. // 고도별로 L-SAM부터 한국형 아이언돔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 드론에 직접 충돌할 수 있는 다층 방어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br /> <br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항공전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방공망을 피해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장거리 자폭 드론'은 기술 장벽이 낮고 가격도 저렴해 세계적으로 도입 경쟁이 뜨겁습니다. <br /> <br />그만큼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대응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연구개발 협력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른바 '안티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 등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br /> <br />드론을 탐지하고 교란해 추락시키는 전파 시험 등을 위해 실증 사업장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상훈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 드론은 공격과 방어, 양쪽 모두에서 다 중요한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특히 새만금 지역에서 이런 모든 드론의 기능을 굉장히 향상시키는 실증 시험장을 만들 수 있다는 데 대해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지난 2023년 1억 9천만 달러 수준이었던 '안티 드론' 시장 규모는 오는 2032년까지 연 평균 26%씩 성장해 15억 3천만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br /> <br />'국가 안보'와 '방위 산업'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안티 드론 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YTN 김태민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한상원 <br /> <br /> <br /><br /><br />YTN 김태민 (tm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02505315875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