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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보다 ‘집’?…고위층 보유 부동산 추적 사이트 등장

2025-10-26 8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이상경 전 국토부 차관이 자리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한 번 흔들린 부동산 민심은 좀 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오히려 '직 보다 집'을 택했다는 비난 여론도 적지 않은데요.<br><br>내로남불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함께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추적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br> <br>배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부동산 논란으로 사퇴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합니다. <br> <br>[손호진 / 경기 남양주시] <br>"가족을 지키기 위한 본인의 개인적인 선택인 것 같은데 그렇게 할 거면 고위 공무원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죠." <br> <br>갭투자 의혹은 해소하지 않고 결국 분당 아파트는 지키게 됐다는 겁니다. <br> <br>다주택자 고위 공직자들이 공직보다는 집을, 특히 강남 아파트를 택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br> <br>문재인 정부 당시 다주택 정리 지시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2년 지역구였던 청주 아파트는 내놓고, 서울 반포 아파트는 지켜 '똘똘한 한 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br> <br>서울 강남에 집 두 채를 보유하던 김조원 전 민정수석은 퇴직 때까지 집을 처분하지 않았습니다. <br> <br>집값을 잡겠다는 말보다는 어디에 투자했는지 행동을 봐야 한다며,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한 부동산을 지도에서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br> <br>사이트에 접속한 뒤 특정 지역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에 부동산 재산을 공시한 정치인과 고위공직자들의 목록이 뜨는데요. <br> <br>각 개인별로 부동산, 금융 자산을 포함해 가상자산이나 채무까지 볼 수 있습니다.<br> <br>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사실상 정답지 오픈북이다" "1명도 안 가진 아파트는 피해야 한다" 등 반응이 이어졌습니다.<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권재우 <br>영상편집 : 정다은<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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