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1위 LG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br /> <br />안타는 비슷했지만,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br /> <br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LG의 경기 감각은 3주를 쉰 팀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br /> <br />1회말, 한화 선발 문동주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김현수가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만들어냅니다. <br /> <br />그리고 문보경의 2루타로 2대 0으로 앞서갑니다. <br /> <br />5회말에는 박해민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깜짝 홈런을 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br /> <br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나온 1호 홈런입니다. <br /> <br />6회초 한화는 불꽃 타선을 선보이며 두 점을 따라갔습니다. <br /> <br />플레이오프 때 집중력이 좋았던 한화의 상위타선이 다시 재연된 장면입니다. <br /> <br />그러나 승부는 6회말에 갈렸습니다. <br /> <br />1사 만루에서 터진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를 기점으로 LG는 무려 넉 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br /> <br />고비 때마다 발휘된 LG의 응집력은 정규시즌 1위다운 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br /> <br />[염경엽 / LG 트윈스 감독 : 전력분석팀에서 분석한 대로 (문동주) 직구 타이밍에 좋은 안타를 만들며 타격에서 첫 게임부터 잘 풀린 것 같습니다.] <br /> <br />한화는 1회와 2회,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br /> <br />[김경문 / 한화 이글스 감독 : 7안타 상대도 7안타 이렇게 끝났는데 적시타가 조금 아쉽고 내일 타격 쪽에서 더 분발하기로 하고 준비 잘하겠습니다.] <br /> <br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확률은 73%. <br /> <br />LG는 2차전 선발로 임찬규를 예고했고, 한화는 베테랑 류현진을 출격시킵니다. <br /> <br />YTN 김동민입니다. <br /> <br /><br /><br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102620580752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