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중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서관이 9년 준비 끝에 지난 주말 개관했습니다. <br /> <br />기후·환경 특화 공간과 AI 창작 지원 시설을 갖췄습니다. <br /> <br />최기성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경기도 광교 경기융합타운에 새로 들어선 경기도서관입니다. <br /> <br />면적 2만7천여㎡, 지상 5층·지하 4층 규모로 국립도서관을 제외한 공공도서관 가운데 가장 큽니다. <br /> <br />'기후·환경 도서관'으로 운영되는 만큼, 1층과 4층엔 관련 자료를 모은 특화 공간 등을 마련했습니다. <br /> <br />일회용품 사용도 최소화합니다. <br /> <br />[윤명희 / 경기도서관장 : 안내 게시판에서 많이 쓰던 종이라든지, 책 위치 출력기 같은 것들, 일회용품 이렇게 기존에 좀 익숙하게 써왔던 많은 그런 물품들을 최소화하려고 하기 때문에….] <br /> <br />2층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세계친구 책마을'이 들어섰습니다. <br /> <br />영어부터 베트남어까지 22개 나라 다국어 자료를 갖췄습니다. <br /> <br />AI가 가족 목소리를 학습해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br /> <br />지하 1층엔 챗GPT를 포함해 8종류 유료 생성형 AI를 무료로 쓸 수 있는 'AI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br /> <br />도서관은 나선형 구조로 벽과 문이 없고, 층마다 체험이나 실험 공간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br /> <br />[윤명희 / 경기도서관장 : 불편함과 시끄러운 도서관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마지막 단계의 저희 도서관의 특징은 사람 중심의 도서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 장서 34만4천여 권이 비치됐고, 5년 안에 최대 55만 권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개관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br /> <br />도서관은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br /> <br />YTN 최기성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장명호 <br /> <br />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2702312079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