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잦은 고장으로 승객 탑승을 중단한 한강버스가 한 달 만에 운항을 재개합니다. <br /> <br />성능 안정화 시범 운항을 마친 한강버스는 운항 시작 시간을 앞당기고 결항 대비책도 보강했다고 자신했습니다. <br /> <br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리포트] <br />정식 운항 열하루 만에 중단을 선언한 한강버스가 이번 주말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합니다. <br /> <br />승객을 태우지 않기로 결정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br /> <br />한강버스는 그동안 성능 안정화를 위한 시범 운항을 진행해 왔습니다. <br /> <br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300차례 넘게 실제 운항 여건과 동일한 훈련을 반복해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보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다음 달 운항을 재개하면 운항시간을 2시간 당긴 오전 9시부터 출발해 하루 16차례 운항합니다. <br /> <br />또, 예비선을 상시 배정해 운항 직전 선박에 이상이 생겨도 결항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앞서 한강버스는 정식 출항을 시작하자마자 잦은 고장과 결항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br /> <br />우측 방향타 고장으로 강 한가운데 멈췄다가 승객 114명이 목적지 대신 근처 정류장에 내리거나, <br /> <br />출발도 못 하고 승객 77명을 돌려보내는 등 <br /> <br />운항 개시 열흘 사이 잦은 고장과 회항으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br /> <br />충분한 시범 운항 없이 일정에 쫓기다 보니 벌어진 일이란 비판 속에, 이번 국정감사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질책이 나왔습니다. <br /> <br />[오 세 훈 / 서울시장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 서둘러서 진행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준비가 미흡했다는 거 느끼고 다시 한 달 동안에 무탑승 시험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점검을 마친 한강버스는 다음 달 1일 9시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br /> <br />YTN 양일혁 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고창영 <br />디자인: 지경윤 <br /> <br /> <br /><br /><br />YTN 양일혁 (hyu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2714034266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