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가 4,000 고지를 밟으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br /> <br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사상 처음으로 '10만 전자' 기록을 썼습니다. <br /> <br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4,000을 돌파했습니다. <br /> <br />3,999로 개장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4,000을 돌파한 데 이어. <br /> <br />불과 39분 만에 4,030선을 넘어섰고, 2.57% 오른 4042.83으로 마감했습니다. <br /> <br />지난주 금요일 3,900을 넘긴 지 1거래일 만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8천억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br /> <br />2025년을 2,40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연초 대비 68%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G20 국가 중 최고 상승률입니다. <br /> <br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향한 기대감에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자, 훈풍이 국내로 이어졌습니다. <br /> <br />반도체 호황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br /> <br />[염 승 환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많은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는 28년도 돼야 (HBM 반도체) 공급이 는다. 그러니까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느는 사이클이 27년까지는 이어진다는 거죠. 그런 관점으로 보면 반도체 업황 자체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굉장히 좋은 그림이 이어지지 않겠느냐] <br /> <br />'반도체 투톱'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br /> <br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을 맞이한 날, 사상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br /> <br />삼성전자는 3.24% 오른 10만 2천 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4.9% 상승한 53만 5천 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br /> <br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조선주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br /> <br />코스닥도 2.22% 올라 1년 6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했습니다. <br /> <br />YTN 오동건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02718581074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