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천 돌파는 글로벌 유동성과 반도체 호황을 올라탄 우리 제조업, 정부 증시부양책의 힘입니다. <br /> <br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다는 정부 목표대로 더 오를 수 있을까요. <br /> <br />전문가들은 오락가락했던 정부가 시장에 신뢰를 주는 것, 인플레이션 추이가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br />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1983년 1월 4일부터 발표된 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을 100포인트 기준으로 삼아 산정됐습니다. <br /> <br />3저 호황에 힘입어 '89년 처음 1,000을 뚫었지만 IMF 외환위기로 280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1998년 6월 6일, 종가 기준) <br /> <br />경제회복과 중국 경제 급성장에 2007년 2,000대로 올라섰지만 이듬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다시 1,0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br /> <br />2017년 반도체 호황으로 일어서나 했는데, 트럼프 1기 행정부 등장에 이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1,500선을 내줬습니다. <br /> <br />하지만 동학개미의 힘과 각국 제로 금리 정책으로 '21년 3,000선을 처음 뚫었고, 지난 6월 3년 6개월 만에 3천 선을 재탈환, 이후 넉 달 만에 4,000선을 돌파했습니다. <br /> <br />시장의 관심은 역대급 상승이 언제까지, 어느 정도까지 오를지에 쏠려 있습니다. <br /> <br />전문가들은 현재 3저, 그러니까 저달러, 저유가, 저금리 조합이 재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br /> <br />[이은택 / KB증권 연구원 : 달러가 약세인데 유가가 동반 약세인 경우들이 굉장히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게 40년 전에 한 번 나타났었고, 다만 (1980년대) 3저 호황 때는 경제 성장률이 굉장히 빨랐고, 지금은 저성장이라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유념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 <br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주력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도 내년 1분기까지는 적습니다. <br /> <br />특히 공급부족 상황인 반도체 호황에 UBS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합산 영업이익을 174조까지 내다봤습니다. <br /> <br />시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안 수정과 3차 상법 개정 등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박희찬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 주주환원이라는 부분이 강화될 필요가 있고 배당세 관련된 세제 혜택 이런 부분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전문가들은 다만 무역협상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이어 풀린 돈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br /> <br />2022년에도 물가 불안에 미국이 금리... (중략)<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02718584168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