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처음 아시아 순방 <br />아세안 열린 말레이시아부터 찾아 ’YMCA 유세춤’ <br />말레이 총리와 무역 합의…핵심 광물 협력 나서기로 <br />캄보디아·태국 휴전 중재…각각 무역·광물 협정<br /><br /> <br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선 미국과 중국 사이에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졌습니다. <br /> <br />경주 APEC 계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이 본 담판의 전초전 성격입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재집권 이후 처음 아시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 /> <br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부터 찾았는데, 공항 환대엔 이른바 'YMCA 유세춤'으로 화답합니다. <br /> <br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에선 무역합의에 이어, 핵심 광물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br /> <br />최근 무력 충돌한 캄보디아와 태국 사이 휴전을 중재하고 각각 무역·광물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br /> <br />관세전쟁 이후 등을 돌린 동남아 국가들을 달래고,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도 응수한 거로 풀이됩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동남아시아 국가에 전하는 메시지는 미국이 100% 함께하며, 앞으로 오랫동안 강력한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거라는…] <br /> <br />아세안 +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 리창 총리는 미국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br /> <br />[리창 / 중국 총리 : 특히 고율 관세 등 혼란의 영향으로 동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어,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도 열었습니다. <br /> <br />미국의 무역 압박에 맞서 '반미 블록' 브릭스(BRICS) 국가들까지 아세안으로 끌고 왔습니다. <br /> <br />미국의 우방이자, 희토류 대체 공급망으로 떠오른 호주, 뉴질랜드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br /> <br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미중 무역회담에 이어, 아세안 정상회의까지 전초전은 마무리됐습니다. <br /> <br />이젠 오는 30일 경주 APEC 계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본 담판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2719583425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