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캄보디아 현지에 코리아 전담반을 가동하기로 양국 정상이 합의했습니다. <br> <br>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대학생 사망을 비롯해 캄보디아 스캠 범죄로 우리 국민이 예민하다는 뜻을 전했는데요. <br> <br>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한-캄보디아 정상회담] <br>"아이고 반갑습니다. 꼭 뵙고 싶었는데." <br> <br>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를 만난 이재명 대통령, 한국인 구금·사망 사태를 언급했습니다. <br> <br>[한-캄보디아 정상회담] <br>"스캠(사기) 범죄 때문에 우리 국민들 전체가 매우 예민한 상태인데,각별한 배려를 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br> <br>마네트 총리는 캄보디아 경찰 당국이 곧바로 범인을 체포했고, 집중 단속으로 치안이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훈 마네트 / 캄보디아 총리] <br>"이 불행한 사태, 사건에 대해서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br> <br>두 정상은 한국인 대상 스캠 범죄에 대응하는 '코리아 전담반'을 공동 운영키로 했습니다. <br> <br>한국 경찰이 현지에 파견됩니다. <br> <br>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조직적 범죄 단지가 확산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초국가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국가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br> <br>이 곳에서 만난 정상 대부분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이번 주 경주로 향합니다. <br> <br>이재명 대통령은 내일부터 경주에서 손님을 맞을 준비를 위해 오늘 바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br> <br>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희현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