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0월인데, 가을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br /> <br />기온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는데요. <br /> <br />초겨울 추위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강원지역은 벌써 겨울 맞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강원도 평창에 있는 스키장입니다. <br /> <br /> <br />홍 기자 주변으로 하얗게 쌓인 게 눈인가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늦더위, 늦은 장마에 이어 가을이 찾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요. <br /> <br />이곳 강원지역은 벌써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br /> <br />보시기에 좀 과해 보일 수 있는데, 저는 이렇게 두꺼운 겨울 외투까지 꺼내입었습니다. <br /> <br />그만큼 날씨가 상당히 춥습니다. <br /> <br />제가 나와 있는 곳이 강원지역의 한 스키장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br /> <br />밤사인 내린 눈은 아니고, 스키장에서 제설기로 만든 눈입니다. <br /> <br />오늘 새벽부터 눈을 만드는 제설작업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푸릇푸릇한 슬로프 위로 흰 눈이 두껍게 쌓였습니다. <br /> <br />초겨울 날씨에 스키장도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첫 제설작업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됐습니다. <br /> <br />스키장 개장은 다음 달 21일로 예정됐는데, 지난해 보다 열흘 가까이 앞당겨진 겁니다. <br /> <br />겨울 추위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강원 산간지역,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br /> <br />스키장이 있는 이곳 평창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철원은 영하 5.3도, 설악산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br /> <br />기온이 이렇게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농작물 피해도 우려됩니다. <br /> <br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대파 등 수확이 한창인데, 냉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br /> <br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얼기도 했습니다. <br /> <br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br /> <br />한낮 기온도 영상 10도 안팎에 머물러 쌀쌀할 전망입니다. <br /> <br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건데요. <br /> <br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홍도영 조은기 <br /> <br /> <br /><br /><br />YTN 홍성욱 (hsw050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2810425720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