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br> <br>APEC 정상회의 본행사를 사흘 앞두고, 연쇄 정상회담이 예정돼있는데요. <br> <br>경주 APEC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br> <br>1) 정다은 기자, 정상회담 일정이 좀 나왔습니까? <br> <br>[기자]<br>네, 우선 한일 정상이 모레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br> <br>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을 갖는 겁니다. <br> <br>일본 정부는 다카이치가 모레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br> <br>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는 취임 이후 첫 연설에서 한국을 중요한 이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br> <br>따라서 이번 회담에서도 한일관계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입국하지 않습니까? <br> <br>맞습니다. <br><br>트럼프 대통령, 내일 방한할 예정입니다. <br> <br>한미정상회담은 내일 오후 예정돼있는데요. <br> <br>관세협상 후속 논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이목이 쏠립니다. <br><br>하지만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운용 방식 등을 놓고 한미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타결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입니다. <br> <br>또 다른 관심은 북미 대화가 재개될지 여부인데요. <br> <br>아직까지 만남 성사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니지만, 트럼프가 계속 공개적으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극적 만남 여부를 지켜봐야 합니다. <br> <br>3) 오늘이 APEC주간 이틀째인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br> <br>각국 정상이 연이어 방한할 예정인만큼 경주는 보안·경비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 상황입니다. <br><br>어제 경주에 도착해 직접 주요 현장을 둘러봤는데요. <br> <br>APEC 정상회의장 등 주요 현장 주변은 도로가 통제됐고, 경찰 차량 등이 수시로 순찰하고 있습니다.<br><br>또, 각국 정상들이 머물 숙소는 입구부터 가림막이 세워지는 등 삼엄한 분위기입니다. <br> <br>지금까지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열 <br>영상편집 : 김지향<br /><br /><br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