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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교활한 암세포, 깨시민 되자"...진영 결집 호소? / YTN

2025-10-28 0 Dailymotion

자녀 결혼식 축의금 등으로 논란을 빚은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노무현 정신을 되새겨,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깨어 있는 시민'이 되자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과방위원장 사퇴론까지 나오자,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br /> <br />강민경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자녀 결혼식 축의금과 MBC 보도 개입 등으로 논쟁 한복판에 서 있는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br /> <br />건강한 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는 '조절 T세포'가 때로, 교활한 암세포의 유혹에 넘어가 적과 아군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br /> <br />언론의 '악의적 허위조작정보'는 마치 암세포 같다면서, 이에 대항할 '똑똑한 조절 T세포'는 깨어 있는 시민의 힘, 즉 노무현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피감기관에서 받은 축의금은 돌려주고 있다는 해명에도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언론과 야당이라는 '적'에 맞서 '아군'인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호소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br /> <br />최 위원장을 여당 약점으로 간파한 국민의힘은 과방위원장직 사퇴를 목표로 전방위 공격에 나섰습니다. <br /> <br />앞서 김영란법과 뇌물죄로 고발을 예고한 데 이어, 최근 과방위 직원 3명이 격무로 탈진까지 했다면서 '3갑질'을 묶어 민주당 민생 보호 기구인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도 공언했습니다. <br /> <br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민희 위원장의 머릿속에는 딸의 결혼식을 핑계로 피감 기관들의 돈을 갈취할 궁리뿐이었고 (과방위) 직원들에 대해서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었다는 이야기입니까?] <br /> <br />민주당 지도부는 '죄 없는 자 돌로 치라'면서 돈을 돌려주는 건 용기다, 방어 전선을 구축하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박 수 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KBS 라디오 '전격시사') : (야당 정치인 중) 이해충돌의 축의금이나 부의금이나 이런 것들을 골라서 돌려주려고 하는 노력을 해본 사람이 있는가? 저는 없습니다.] <br /> <br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노무현 정신'은 엿장수 마음이 아니라고 쏘아붙이는 등, 당 안팎의 비판 여론은 적지 않습니다. <br /> <br />최민희 의원이 과방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면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지만, 민주당은 자칫 기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으로 비칠까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추미애-최민희 카드'로 상징되던 정청래 대표의 선명...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2818020115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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