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미국 고속도로에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br> <br>가정폭력범이 출동한 경찰을 쏘고 시속 200km로 달아난 건데요. <br> <br>결국 도로 위로 내동댕이쳐졌습니다. <br> <br>문예빈 기자입니다<br><br>[기자]<br>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br> <br>순식간에 차선을 바꾸며 약 시속 200km까지 속도를 높입니다. <br> <br>그런데 갑자기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고 도로 위로 내동댕이쳐집니다. <br> <br>현지시각 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벌어진 추격전 모습입니다. <br> <br>남성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총으로 쏘고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br> <br>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된 가운데 현지 검찰은 이 남성을 살인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br> <br>아이를 데리러 학교 통학버스로 향하던 여성이 아이들을 향해 다급히 손짓합니다. <br> <br>아이들이 줄지어 달려 나오고, 몇 초 뒤 버스가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입니다. <br> <br>이달 초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일인데, 한 어머니가 버스 앞부분에서 불꽃이 튀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급히 대피시킨 겁니다. <br> <br>덕분에 버스에 타고 있던 22명의 아이들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br> <br>현지 매체는 이 여성을 '영웅 엄마'라고 부르며 여성의 빠른 대처와 학교의 버스 안전 교육 덕분에 참사를 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br> <br>영상편집: 박혜린<br /><br /><br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