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두번 접는 스마트폰부터 투명한 TV까지.<br> <br>국내기업들의 비밀병기들이 경주에 떴습니다. <br> <br>APEC 대표 행사로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 <br> <br>장호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br><br>[기자]<br>긴 유리관 안에 스마트폰 두 대가 놓여 있습니다. <br> <br>화면이 접히고 펼쳐지는 과정이 스마트폰 위로 영상이 띄워집니다. <br> <br>삼성 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폰'입니다. <br> <br>[안태현 / 부산 북구] <br>"'아 이 크기면 접히겠다'해서 신기한 것 같아요." <br> <br>APEC 행사에 맞춰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는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삼성 부스에 와 관람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br> <br>초대형 샹드리에처럼 28대의 TV 화면들이 길게 늘어져 반짝입니다. <br> <br>화면들이 열었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투명 OLED화면에 입힌 영상들이 미디어 아트가 됩니다. <br> <br>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TV입니다. <br> <br>네 다리를 통통 튀며 움직이는 로봇. <br> <br>실제 동물처럼 앞뒤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다리 한쪽을 구부려보기도 합니다. <br> <br>현대차가 개발한 4족 보행로봇 '스팟'인데, 균형감이 뛰어납니다. <br> <br>혼자 움직이는 휠체어도 등장했습니다. <br> <br>국내 기술로 제작된 자율주행 휠체어입니다. <br> <br>이렇게 센서가 달려있어 주행 경로부터 장애물까지 인식하는데요. <br><br>따로 조작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br> <br>[최태원 / 대한상의 회장] <br>"대한민국이 많은 테스트베드가 되고 저희가 벤치마킹의 형태가 되서." <br> <br>글로벌 리더들의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신기술 쇼케이스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찬기 <br>영상편집: 조아라<br /><br /><br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