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0월인데,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며 가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br /> <br />강원지역 스키장은 서둘러 눈 만들기를 시작했고, 농민들은 냉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홍성욱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스키장 슬로프 위로 하얀 눈보라가 쏟아집니다. <br /> <br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강원지역 스키장이 분주해졌습니다. <br /> <br />단풍이 지기도 전에 찾아온 초겨울 날씨. <br /> <br />때를 놓칠세라 제설기를 가동했습니다. <br /> <br />관광객들은 뜻밖의 첫눈이 마냥 신기하고 반갑습니다. <br /> <br />때 이른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면서 스키장도 첫눈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진 겁니다. <br /> <br />인근 또 다른 스키장도 슬로프에 서둘러 첫눈을 뿌렸습니다. <br /> <br />앞으로 추위 상황을 봐야겠지만, 이대로라면 다음 달 중후반 대부분 개장 예정,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빠릅니다. <br /> <br />이에 반해 농민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 <br />김장철 수확이 한창이 대파밭에는 서리가 내려앉았습니다. <br /> <br />애써 키운 작물이 냉해라도 입을까, 농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br /> <br />불을 피워 언 손을 녹이며 작업을 이어갑니다. <br /> <br />[배호 / 대파 재배 농민 : 날씨가 너무 춥고 서리가 와서 대파가 너무 많이 얼었습니다. (추위 때문에) 작업도 너무 늦고요. 작업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br /> <br />아침 최저 기온은 대관령 영하 5도, 철원 영하 5.3, 설악산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br /> <br />때 이른 초겨울 추위,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YTN 홍성욱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홍성욱 (hsw050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2819524337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