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가 유가족협의회 등과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을 진행합니다. <br /> <br />이번 기억식에는 참사 이후 정부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하는데, 참사일을 상징하는 오전 10시 29분 추모 사이렌이 서울 전역에 울리며 시작될 예정입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br /> <br />[기자] <br />서울 광화문 광장입니다. <br /> <br /> <br />잠시 뒤,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다고요? <br /> <br />[기자] <br />잠시 뒤, 오전 10시 29분, 서울 전역에 1분 동안 울리는 추모 사이렌을 시작으로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이 진행됩니다. <br /> <br />사이렌이 울리는 시각은 참사가 일어났던 날짜를 의미합니다. <br /> <br />이번 기억식은 참사 이후 정부가 참여하는 첫 공식 추모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는데요. <br /> <br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외국인 희생자 유족과 국내외 유족 3백여 명, 국회,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br /> <br />오늘 기억식은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데, 159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3주기 기억식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참사 이후 줄곧 사고 당일 진실 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촉구해오던 유족들의 바람대로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조위는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0월 구성된 뒤, 위원회 조직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쳐 출범 이후 9개월 만인 지난 6월 첫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br /> <br />조사 개시 당시 1호 사건에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참사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자는 안건이 포함됐는데요. <br /> <br />이와 관련해 최근 정부 합동감사 TF에서 실제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참사 당시 경비 공백이 있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조위 역시 최근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의 진술을 듣는 등, 연일 조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진실을 밝혀달라는 유족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br /> <br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김세호 진수환 <br />영상편집 : 문지환 <br />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2910344504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