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해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br><br>곧장 경주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CEO 서밋에서 연설을 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에 나설 예정입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이 있는 경주로 가보겠습니다. <br> <br>Q1. 김민환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에 도착했죠? <br><br>[기자]<br>A1. 네, 조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br> <br>이후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탑승해 현재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곳 경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건 6년 만인데요. <br><br>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오후에 경주에 미리 도착해 정상회담 준비에 나섰습니다. <br> <br>이 대통령은 오늘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나라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합니다. <br> <br>선물로는 평소 금 장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특별 제작한 경주 금관 모형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br><br>Q2. 오늘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는 뭡니까? <br> <br>A2. 단연 최대 쟁점은 관세 협상입니다. <br> <br>3500억 달러 대미 투자 금액 중 현금 투자 비중을 두고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br><br>미국은 연 250억 달러씩 8년을, 우리 측은 연 최대 150억 달러까지로 맞서는 상황입니다. <br> <br>이 대통령은 이틀 전 공개된 미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투자 방식, 금액 등이 아직 쟁점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Q3. 쉽지 않아 보여요. 협상 전망은 어떻습니까?<br><br>A3. 대통령실은 현재까지 타결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다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요. <br><br>김용범 정책실장과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막판 협상에 나서는 만큼 극적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br> <br>관세가 타결된다면 안보 합의 사항도 패키지로 발표할 전망입니다. <br> <br>한미는 원자력협정 개정 등에서 의견 일치는 이룬 것으로 전해집니다. <br><br>지금까지 경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열 강인재 <br>영상편집 : 박혜린<br /><br /><br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