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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나는 잼버리 악몽? '숙박난'에 외신마저 걱정하는 경주 [지금이뉴스] / YTN

2025-10-29 4 Dailymotion

전세계 정상들이 집결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준비 미흡을 지적하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br /> <br /> <br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8일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 등 약 2만 명이 일주일간 경주에 모이는 가운데 극심한 숙박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온라인 아시아 섹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br /> <br />지난해 6월 한국은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이름난 경주를 APEC 개최지로 선정했는데, 하지만 남동부에 위치한 인구 24만 명의 경주는 주요 국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NYT는 지적했습니다. <br /> <br />경주는 고대 왕국의 수도였던 만큼 유네스코에 등재된 왕릉, 불교 사원, 천 년 이상 석탑이 도시 곳곳에 관광도시지만, 이 때문에 개발은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렇다보니 경주에는 국제공항도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대표단과 함께 여행하는 수십 명의 외국 고위 인사와 기업인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고급 호텔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br /> <br />이에 경주행을 앞둔 많은 사람들의 첫 번째 질문은 그곳에 가는 방법과 머무를 곳이 어디인가였습니다. <br /> <br />뉴욕타임스는 "경주를 개최 도시로 지정한 지 6개월 만에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했고 곧 국회에서 탄핵당했으며, APEC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것은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될 때까지 정치적 혼란으로 우선순위가 아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br /> <br />경주는 APEC 행사장에서 6마일 이내에 13,0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중 대부분은 빠르게 매진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br /> <br />가을 관광 시즌과 겹쳐 호텔 요금이 급등하면서 9월까지 시 당국은 숙박 업체에 경주가 ‘가격 폭리가 아닌 환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br /> <br />2만여명에 달하는 외국 대표단과 언론인들은 바가지 요금에 직면했습니다. <br /> <br />또한 APEC 갈라 만찬을 위해 국립경주박물관 부지 내에 570만 달러 규모의 목조 홀을 지었으나 규모와 화장실 등이 부적합하다는 판정받아 사용이 취소되고, 호텔이 대안으로 사용됐습니다. <br /> <br />주최측은 경주 주변의 지역 호텔, 콘도미니엄, 기업 워크숍 센터를 ‘프레지덴셜 로열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800만 달러(115억원)를 지출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일부 기업인들은 인근 도시에서 APEC 행사장으로 통근해야 하고, 충분한 객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02913391946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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