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br /> <br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이 진행중인데, 경주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br /> <br />이종원, 김다현 기자 나와주시죠. <br /> <br />회담이 종료됐나요? <br /> <br />[기자] <br />네, 2달여 만에 열린 한미 회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오후 2시 40분에 시작했으니까, 지금 1시간 반째 회담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br /> <br />앞서 YTN 저희는 미디어센터 내부에서 소식을 전해드리다가, 야외 스튜디오로 나왔는데요. <br /> <br />바로 옆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입니다. <br /> <br />전보다 주변 경비가 한층 삼엄해진 게 느껴지고요. 주변 도로도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김 기자, 한미정상회담은 환영식을 포함해 2시간가량 진행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하는데요.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더 비스트라는 대통령 전용차량을 타고 회담장인 경주박물관으로 등장했는데요. <br /> <br />취타대의 호위를 받으면서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시각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회담이 원래 오후 1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밀린 겁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았는데요. <br /> <br />양 정상은 바로 악수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은 팔로 어깨를 툭툭 두드리는 특유의 친근한 인사를 건넸습넸습니다. <br /> <br />이어, 방명록에 서명한 후 트럼프 굿즈 전시를 둘러보는 시간이 있었고요. <br /> <br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도 수여했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하고,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미국 대통령이 우리 정부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후 두 정상은 전시된 신라 금관을 관람했습니다. <br /> <br />특히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한 선물로, 천마총 금관 모형을 특별제작해 마련했는데요. <br /> <br />훈장과 선물을 본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아름답다며 당장 착용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이번 선물이 한반도에서 장기간 평화시대를 유지한 신라의 역사와 함께 한미가 일구어 나갈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후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 (중략)<br /><br />YTN 이종원·김다현 (jong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2916183247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