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안보 분야도 뭔가 타결될 조짐이 있다는데요. <br> <br>방위비 인상, 원자력 협정 개정 등 여러 중요한 이슈가 있죠. <br> <br>다시 한번 경주 미디어센터 현장 연결합니다. <br> <br>임종민 기자, 안보 분야는 뭔가 조짐이 보였어요 <br><br>[기자]<br>네. 안보 분야는 그동안 일찌감치 합의점을 찾았었는데요, <br> <br>관세 타결과 맞물리면서 이번 정상회담 기간에 발표가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많았는데, 관세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곧 뭔가 발표가 있을 조짐입니다. <br><br>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큰 방위비 인상을 공개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br> <br>내용은 이렇습니다. <br> <br>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방위비 증액은 확실하게 해나가겠다. <br> <br>그러면서 "핵 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결단을 해달라"고 공개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br> <br>핵 연료를 공급받는 건 한미원자력협정에 막혀 있는데요. <br> <br>이걸 풀어달라는 겁니다. <br> <br>현행 한미원자력협정으로는 핵추진 잠수함에 필요한 핵원료 확보가 어렵습니다. <br> <br>핵추진 잠수함 연료 주재료인 고농축 우라늄 생산이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가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br> <br>우리는 핵무기를 개발할 생각이 없다는 걸 분명히 하면서 양해를 구한 건데, 트럼프 대통령의 답이 주목됩니다. <br> <br>지금까지 경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박희현 <br>영상편집 : 강 민<br /><br /><br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