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후 4시에 끝난 한미 정상회담 브리핑 잠시 뒤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br> <br>한미가 최종 문구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지는데, 관세 협상 타결에 뭔가 희망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br> <br>긴박한 분위기의 경주 현장 연결합니다. <br> <br>Q. 이서영 기자, 관세 협상 극적 타결이 가능한 상황입니까?<br><br>[기자]<br>네, 당초 관세 협상 타결은 어렵다고 보는 관측이 많았지만 87분 간의 한미 정상회담 후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br> <br>조금 전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br><br>대통령실 관계자도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다"며 관세 협상 진전을 시사했는데요, <br> <br>최대 고비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중 현금 투자 비중이었는데요. <br> <br>미국은 8년에 걸쳐 2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구조를 요구했고, 한국은 현금 비중을 더 낮추겠다며 맞서고 있었습니다. <br> <br>오늘 정상회담 직전까지도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막판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집니다. <br> <br>이 대통령이 앞서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유럽연합 모델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br> <br>유럽연합은 앞서 투자재원 조달 주체를 기업으로 하는 방식의 관세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br> <br>최종 타결이 된다면 미국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에서 낮춰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최종 타결까지는 안 된다 하더라도 한미 의견이 일치하는 조선업 협력 강화 방안 정도만 먼저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경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추진엽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