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늘 정상회담 자리엔 그야말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br> <br>특히 한미 관세 협상 당사자들이 모두 모였는데요. <br> <br>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히 반갑게 인사한 장관도 있었는데요. <br> <br>그 현장 남영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br>[기자]<br>방명록을 작성하러 트럼프 대통령이 안으로 들어가자, 익숙한 얼굴의 트럼프 핵심 참모들이 기다리며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br> <br>공식 환영식이 시작하자, 나란히 도열합니다. <br><br>트럼프 대통령의 소개로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먼저 악수를 나눈 사람은 루비오 국무장관. <br> <br>한미 통화스와프를 논의해 온 베선트 재무장관이 다음 차례입니다. <br> <br>강경파로 불리며 관세 협상에 애를 먹이고 있는 러트닉 상무장관과 유독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br> <br>첫 한미 정상회담 때 '핫라인' 역할을 했던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모습을 드러냅니다.<br> <br>대통령 비서실장이 백악관을 떠나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건 이례적입니다. <br><br>이어 진행된 정상회담. 트럼프 양 옆엔 루비오 국무장관, 베선트 재무장관이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br> <br>[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마코 루비오 장관>도 여기 와있는데요." <br><br>[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여러분들께서 좋은 합의 이뤄낸 상대방이 있었습니다. 협상 잘하시죠? <러트닉 상무장관>도 협상을 잘합니다." <br><br>두 달 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때 배석자들이 빠짐없이 모두 참석한 겁니다. <br> <br>양국의 핵심 인사들은 비공개 자리에서 최대 현안인 관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희현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