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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 도착 전날 서해상 미사일 발사

2025-10-29 2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북한은 트럼프 대통령 만남 제안에 묵묵부답이었죠. <br> <br>이걸로 답한 듯 합니다. <br> <br>방한을 하루 앞둔 어제,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데요. <br> <br>다만, 쏜 방향을 보면 미국을 정면으로 자극하진 않겠다, 수위를 조절한 걸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북한 반응은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북한이 서해상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어제입니다. <br> <br>조선중앙통신은 순항미사일이 수직 발사됐고, 설정된 궤도를 따라 약 2시간 10분 동안 비행한 뒤 표적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br><br>이번 미사일은 이달 4일 북한이 '국방발전 2025'에서 공개한 화살 순항미사일과 형태가 같고 지대지 미사일을 함대지 용도로 개량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br>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전 날 북한이 미사일로 도발한 것인데,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닌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장소 역시 동해가 아닌 서해라는 점에서 도발 수위를 조절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br><br>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있는 상황에서 동해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미의 정찰기와 이지스함, 조기경보 레이더 등이 총동원돼 미사일을 추적관찰해야 하고 일본 자위대도 촉각을 곤두세웠을텐데 그런 부담은 피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br> <br>친러국가인 벨라루스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해 서방을 비판하고 군사력 강화 의지를 보였습니다. <br> <br>[최선희 / 북한 외무상] <br>"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위적 군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br> <br>또 "한미일의 협력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고 세계 안보가 미국의 행동 때문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미국을 콕 집어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br> <br>영상편집: 변은민<br /><br /><br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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