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시진핑과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첫 만남을 갖는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에 나서는데요. <br /> <br />경주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br /> <br />박광렬, 김다연 기자 나와주시죠. <br /> <br />[박광렬 기자] <br />APEC 국제미디어센터 나와 있습니다. <br /> <br />간 만남으로 숨 가쁜 일정 진행됨오늘도 이곳 경주 APEC 현장은 세계 정상 조금 전 미-중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br /> <br />[김다연 기자] <br />11시 7분쯤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빨간색 넥타이를, 시진핑 주석은 푸른빛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두 정상은 25초 남짓 손을 맞잡았고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호방함으로 시 주석의 등을 두드리며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 될 거로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고시 주석을 굉장한 협상가라고 표현하기도했습니다. <br /> <br />가장 중요한 건 무역 협정에 서명할 수 있을 거라고 암시하기도 했는데시 주석은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고 회담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br /> <br />[박광렬 기자] <br />대신 시 주석, 공개된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경제를 이끄는 경제대국이 가끔씩 분쟁과 갈등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양국이 여러 논의를 나눴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라고 말하며 협상 청신호를 내비쳤습니다. <br /> <br />시 주석, 무려 11년 만의 방한입니다. <br /> <br />오전 10시 반쯤 전용기를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어제 트럼프 대통령처럼 역시 '국빈' 자격으로 방문 했습니다. <br /> <br />그만큼 최고 예우를 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가 돋보이는데역시 국빈이니만큼 공항에 내리자마자 군악대 연주를 포함한 환영식이 진행됐습니다. <br /> <br />비슷한 시각 트럼프 대통령도 경주 힐튼호텔에서 출발해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그런데 두 정상, 왜 APEC이 열리는 경주가 아닌 부산에서 만나는 거죠? <br /> <br />[김다연 기자] <br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나는 날입니다. <br /> <br />두 정상의 출입국 일정과 동선을 고려한 것인데요. <br /> <br />두 정상은 김해국제공항 내 '나래 마루'에서 만났습니다. <br /> <br />나래 마루는 지난 2005년 부산 APEC 당시국빈 영접을 위해 마련된 곳입니다. <br /> <br />군사시설인 만큼 보안과 경호에 유리해 ... (중략)<br /><br />YTN 박광렬·김다연 (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3011382810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