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국빈 방문한 시진핑 국가 주석 <br />경찰, 반중 시위 우려 최고 수준 경계 <br />시 주석, 어제 미국과 회담 후 오후 경주 도착 <br />"외부 일정 없이 호텔서 휴식…회담 결과 분석"<br /><br /> <br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어제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 이후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경주 호텔에서 휴식했습니다. <br /> <br />오늘은 APEC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교 행보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시진핑 주석 숙소가 있는 경주 코오롱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먼저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삼엄하다'라는 표현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br /> <br />제가 있는 곳이 시진핑 주석이 머무는 코오롱 호텔에서 200~300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br /> <br />여기서부터 완전히 통제돼 더 가까이는 접근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br /> <br />시 주석은 국빈으로 2박 3일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br /> <br />그 격에 맞게 밤사이 이중, 삼중의 경비와 경계가 이어졌습니다. <br /> <br />특히나 이 호텔은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호텔 겉모습조차 잘 보이지 않습니다. <br /> <br />경찰도 빈틈없는 경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br /> <br />경주 지역에 특정 국가를 상대로 한 집회 신고는 없지만, 혹시 모를 반중 시위 등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br /> <br /> <br />시 주석, 오늘부터 본격적인 외교 활동에 나선다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시 주석은 오늘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외교 활동을 시작합니다. <br /> <br />어제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회담 이후 오후 2시가 좀 넘은 시각에 이곳 호텔에 도착했는데요. <br /> <br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결과를 반영해 오늘부터 이어지는 다자 회담, <br /> <br />또 개별 국가와 양자 회담에서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지, 미세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겁니다. <br /> <br />이를 토대로 내일까지 이어지는 APEC 정상회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중국은 내년도 APEC 의장국인데요. <br /> <br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떠난 상황에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자유 무역을 옹호하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인 거로 관측됩니다. <br /> <br />오늘은 또 일본 다카이치 총리와 양자 회담도 추진하는 거로 전해졌습니... (중략)<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3107580294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