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가 오늘 오전 공식 개막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은 의장 자격으로 각국 정상들을 영접하고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br /> <br />경주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종원, 김다현 기자! <br /> <br />나와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된 YTN 특별 스튜디오입니다. <br /> <br />APEC 주간 닷새째인 오늘, 정상회의가 열린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br /> <br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이틀 동안 정상회의가 진행되는데요. <br /> <br />오늘 첫날 회의는 정오를 조금 넘기며, 두 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으로서, 정상급 인사들을 직접 맞이했죠. <br /> <br />[기자] <br />네, 이 대통령의 개별 영접은 오전 9시 20분부터 40분 조금 넘게 이어졌습니다. <br /> <br />국제기구인 IMF의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시작으로 알파벳 역순으로, 각국 정상들이 회의장에 들어섰는데요. <br /> <br />의미를 부여할 만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br /> <br />한미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이후 이 대통령과 미국 재무장관이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br /> <br />원래 순서대로라면 중국이 호주, 브루나이보다 먼저 들어와야 하는데 맨 마지막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br /> <br />국빈방문이라는 점과 차기 의장국에 대한 배려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br /> <br />이 대통령, 시진핑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이었는데, 두 정상은 처음엔 별 대화가 없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회의장으로 들어가며 웃으며 가벼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어제 만났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는 활짝 웃으며 어색함이 덜한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한·중·일 3국 정상이 같은 공간에 머문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br /> <br />[기자] <br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넨 뒤, 자유무역 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면서,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도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명은 우리에게 전례 없는 위기이자 동시에 가능성을 선사한다며, 협력과 연대 만이 확실한 해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br /> <br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과 위기 극복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역내 경제성장과 무역투자 활성화, 민관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br />... (중략)<br /><br />YTN 이종원 (jongwon@ytn.co.kr)<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3114410268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