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본회의 개막…이 대통령-시진핑 첫 대면 <br />시진핑 맨 마지막 입장…함께 이동하며 환담 <br />차기 APEC 회의 의장국인 중국 정상 예우 <br />트럼프 APEC 본회의 불참…시진핑 존재감 두드러져<br /><br /> <br />오늘 공식 개막한 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주석이 처음 대면했습니다. <br /> <br />내일은 한중 정상이 따로 만나 정식회담을 여는데, 주요 의제는 무엇인지 중국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강정규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베이징입니다. <br /> <br /> <br />먼저, 오늘 APEC 개막식과 한중 정상 첫 대면 짚어볼까요? <br /> <br />[기자] <br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APEC 정상회의 개막식을 계기로 처음 만났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 시 주석과 함께 장내로 들어서면서 환담을 나눴는데요. <br /> <br />다음 APEC 의장국인 중국 정상에 대한 예우로 풀이됩니다. <br /> <br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불참한 터라 시 주석의 존재감이 두드러졌습니다. <br /> <br />개막 연설에서 강조한 자유 무역 수호와 다자주의 이행은 미국 일방주의를 겨냥한 거로도 들렸는데요. <br /> <br />내일 폐막과 함께 채택될 '경주선언'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br /> <br /> <br />내일 한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무엇입니까? <br /> <br />[기자] <br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중정상의 상견례 성격인 만큼 관계 재정립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이 대통령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이른바 '안미경중'은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말했죠. <br /> <br />되려 미-중 전략 경쟁을 지렛대 삼아 국익을 추구하고 북핵 관련 중국의 역할 끌어내는 새로운 '실용 외교 공식'을 세워야 합니다. <br /> <br />중국 입장에선 한국이 전 정권의 미·일 쏠림 외교에서 벗어나 한중 관계를 정상궤도로 되돌릴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br /> <br />미국의 전방위 압박 속에 한국의 중립과 공급망·반도체 협력을 끌어내는 게 숙제입니다. <br /> <br />실무적으론 한중 FTA의 2단계 협상 가속화, 중국의 비공식 한류 제한령 '한한령' 해제도 의제로 꼽힙니다. <br /> <br /> <br />앞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승인된 핵 잠수함 건조 문제가 한중관계의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을까요? <br /> <br />[기자] <br />11년 전,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이후 훈풍이 불던 한중 관계를 급속히 얼어붙게 만들었던 게 주한미군 사드 배치였죠. <br /> <br />이번엔 미중 전략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핵 추진 잠수함 건조가 변수로 떠올랐습... (중략)<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3114442720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