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열고, 안정적·건설적 중일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br /> <br />다만 동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해양 진출이나 영토 분쟁, 과거사 등을 놓고 이후 얼마나 원만히 관리해 나갈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시진핑 주석과 다카이치 총리가 처음 만나 악수합니다. <br /> <br />시 주석은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직후 중국과의 건설적·안정적 관계를 강조한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br /> <br />이어 이 같은 발언은 다카이치 내각이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인 것이라며, 올바른 중일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br /> <br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소통을 유지하고 함께 협력해 중·일 관계를 증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과 전략적 호혜 관계의 포괄적 추진과 건설적·안정적 관계 구축이라는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중일 간 여러 과제 속에도 대화를 이어가며 정상 간 관계를 심화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시진핑 주석과는 솔직한 대화를 거듭하며, 정상 간 관계도 심화해 가고자 합니다.] <br /> <br />본격적인 회담에서 두 정상 간에는 민감한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회담이 끝난 뒤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갈등을 비롯해 인권 문제도 거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홍콩이나,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의 상황과 관련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br /> <br />이어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과 소고기 수입 재개에 긍정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중일 정상은 악수를 나누면서도, 굳은 표정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이는 앞으로 중일 간 외교·안보, 통상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기 쉽지 않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03122072856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