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소화기를 뿌리고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br /> <br />느닷없이 얼굴 등에 소화액을 맞은 승객들은 황급히 열차에서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 <br /> <br />사건 사고 소식,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흰색 분말이 옷자락과 가방끈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br /> <br />밤 11시 40분쯤 외대앞역을 지나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느닷없이 뿌려진 소화기 소화액을 맞은 피해자입니다. <br /> <br />[지하철 소화기 난동 피해자 : 눈앞이 너무 뿌옇고, 따가워서 누가 뿌렸는지도 모르니까…] <br /> <br />열차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갑자기 승객들에게 뿌린 건 50대 남성이었습니다. <br /> <br />지하철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는데, 남성은 누군가 자신을 미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택시와 승합차의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습니다. <br /> <br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 안에서 택시와 승합차가 부딪쳤습니다. <br /> <br />택시 기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데, 경찰은 마주 오던 두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겉은 평범한 우롱차 포장지이지만, 까보니 흰색 결정들이 담긴 봉지가 나옵니다. <br /> <br />지난 24일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봉투에 포장된 케타민 1kg이 발견됐습니다. <br /> <br />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앞서 지난 15일 포항 해안가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br /> <br />해경은 마약이 해류를 따라 표류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정현우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김현준 <br />화면제공 : 종로소방서 제주해경 <br /> <br /><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3123101894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