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 방안으로 자위대에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br /> <br />1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전날 이들 매체로부터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할 가능성을 질문받고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억지력·대처력 향상에 필요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다만 그는 "현시점에서 정해져 있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앞서 일본 방위성의 지난 9월 전문가 회의에서는 "적기지 공격능력(반격능력)을 뒷받침하려면 장사정 미사일을 탑재한 채 장거리 장시간 잠항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차세대 동력` 잠수함 도입 검토를 제안했습니다. <br /> <br />표현은 `차세대 동력`이지만 핵추진 잠수함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또 여당인 자민당과 유신회가 지난달 20일 연정 수립을 위해 맺은 12개 부문 합의서에도 장사정 미사일을 탑재한 채 장시간 장거리를 잠항할 수 있는 차세대 동력 기반 잠수함 보유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br /> <br /> <br />오디오ㅣAI 앵커 <br />제작 | 이 선 <br />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10115351646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