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잠 안 자고 봐도 70일…‘세계 최대’ 이집트 대박물관 개관

2025-11-01 37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 이집트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br> <br>공사 기간만 20년이 걸린 이 박물관에는 무려 유물 5만 점이 전시된다고 하는데요. <br> <br>잠을 자지 않고 24시간을 봐도 관람에 70일 걸린다고 합니다. <br> <br>오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피라미드 모양의 삼각형 유리 외관을 들어서자 높이 11m, 무게 83t의 거대한 파라오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br> <br>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파라오 중 한 명인 람세스 2세의 화강암 석상입니다.<br> <br>빼곡한 석상을 지나자 하이라이트인 제18왕조 12대 파라오, 소년왕 투탕카멘 갤러리가 나옵니다. <br> <br>고대 이집트 문명을 상징하는 투탕카멘의 황금가면도 보입니다.<br> <br>[자히 하와스 / 이집트학자] <br>"오는 토요일은 모두가 기다리던 대박물관의 개관 날입니다. 바로 투탕카멘 때문이죠." <br> <br>현지시각 11월 1일에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의 전시품들입니다. <br> <br>대박물관은 수도 카이로 인근 대피라미드 관광지로 50만㎡ 부지에 지어졌습니다. <br> <br>축구장 70개의 크기에, 바티칸시국보다 더 넓습니다. <br> <br>이날 개관식에는 투탕카멘 무덤에서 나온 유물 5천 점을 포함해 고대 이집트 유물 5만 점 이상이 공개됐습니다. <br> <br>단일 문명을 다루는 박물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보다 전시품이 많습니다. <br> <br>전체 관람을 위해선 잠을 자지 않고 꼬박 70일이나 걸리는 규모입니다. <br> <br>박물관은 지난 2005년 건설을 시작해, 정치적 혼란과 팬데믹 등으로 연기돼 20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br> <br>이집트 정부는 이번 개관으로 연간 최대 7백만 명의 관광객이 추가 유입될 거라 전망합니다. <br><br>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br> <br>영상편집:이희정<br /><br /><br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