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중 회담서 "상호 보완적 관계" 강조 <br />이 대통령, ’북한과 대화’ 위한 중국의 역할 당부 <br />시진핑, 이 대통령과 같은 푸른색 계열 넥타이 착용 <br />95분간 회담서 ’한한령’ 등 민감한 현안도 논의<br /><br /> <br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처음으로 한중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br /> <br />나란히 푸른색 계열 넥타이를 맨 두 정상은 95분간 이어진 첫 회담에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br />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국빈 환영식이 끝나고 회담장에 앉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두 나라의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br /> <br />서로 돕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게 양국 모두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겁니다. <br /> <br />특히,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선 역내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며, 북한과 대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br /> <br />'APEC 단체 사진'을 찍을 때와 달리 시진핑 주석도 이 대통령과 같은 푸른색 계열 넥타이를 매고 화답했습니다. <br /> <br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이 두 나라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힘을 보탰습니다. <br /> <br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한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입니다.] <br /> <br />95분간 이어진 두 정상의 첫 회담에선 한반도 비핵화와 서해 구조물 문제, '한한령' 등 양국 간 민감한 현안도 다뤄졌습니다. <br /> <br />구체적인 논의 결과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서로 소통하면서 풀어보자는 공감대가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이런 분위기는 국빈 만찬장으로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저와 주석님은 흔들림 없이 평화를 위한 길을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 <br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중한 양국의 번창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님과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건배합시다. 건배!] <br /> <br />11년 만에 이뤄진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과 정상회담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을 의미한다고 대통령실은 평가했습니다. <br /> <br />YTN 강진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br />영상편집 : 정치윤 <br />그래픽 : 김진호 <br /> <br /> <br /><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123510824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