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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고든 마약..."센터 찾아 상담·치료받으세요" / YTN

2025-11-01 0 Dailymotion

마약 범죄가 끊이질 않으면서 중독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에 서울시가 마약 이용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전문 센터 운영을 본격화했습니다. <br />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야산을 파헤치자 비닐에 싸인 마약이 나옵니다. <br /> <br />주택가 담벼락부터, 아파트 우편함도 예외는 아닙니다. <br /> <br />평범한 일상으로 마약이 침투하면서, 재작년 마약사범은 사상 처음 2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br /> <br />다소 주춤했던 지난해에도 2만3천 명대를 기록했는데, 20·30대 비중만 무려 60%가 넘습니다. <br /> <br />이렇게 마약범죄가 끊이질 않자 서울시는 올해 초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관리센터 운영을 추진해왔습니다. <br /> <br />시범운영 끝에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는데, 상담부터 검사는 물론, 입원, 재활, 사회 복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br /> <br />이를 위해 마약 치료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등 30여 명이 상주합니다. <br /> <br />특히 과거 마약에 중독됐다가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한 회복 지원가도 상담에 투입합니다. <br /> <br />이들은 사회적 편견 때문에 센터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마약 사용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br /> <br />[이일우 / 서울시 마약관리센터 회복지원가 : (마약 과다 투여로) 심정지 같은 그런 경험을 했어요. 그런데도 며칠이 안 돼서 또 제가 마약을 또 하더라고요. 자신의 의지로 끊을 수 있으면 이게 마약이 아닌 거죠. (그러니) 나를 치료 환경에 세팅해서 이렇게 좀 맡기는 그런 게 좀 필요할 것 같아요.] <br /> <br />단속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움을 구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며, 센터에서 신고하거나 낙인을 찍는 일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손연주 / 서울시 마약관리센터 중독진료팀장 : 마약류를 구하는 경로나 이런 것들이 너무 쉬워지고 다양해졌기 때문에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주변에 있다 하시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병원에 연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r /> <br />이미 중독됐거나 마약 노출이 의심되면, 서울시 은평병원(☏02-300-8114)으로 전화해 마약관리센터를 찾으면 됩니다. <br />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이근혁 <br /> <br />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0202094525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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