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극심한 가뭄으로 취소됐던 강원도 강릉 커피 축제와 누들 축제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br /> <br />주말을 맞아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해변과 도심 곳곳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br /> <br />송세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푸른 바다가 펼쳐진 강릉 안목 해변. <br /> <br />해송 숲을 따라 길게 줄지어 선 바리스타 100명이 한꺼번에 커피를 내립니다. <br /> <br />강릉 커피 축제의 상징인 100인 100미 행사입니다. <br /> <br />원두 종류와 추출 방식에 따라 맛과 향도 천차만별입니다. <br /> <br />갓 내린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에선 여유로움이 물씬 묻어납니다. <br /> <br />[권수빈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 바닷가에서 마시니까 너무 좋고 금방 내린 커피를 먹을 수 있고 그것도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br /> <br />제과 명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과일과 생크림을 정성껏 올립니다. <br /> <br />길이 5m가 넘는 대형 케이크가 완성되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br /> <br />[이이영 / 카페 운영자 : 가뭄 때는 단축영업 때문에 저희가 많이 힘들었거든요. 근데 다행히 정상적으로 개최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br /> <br />해변을 벗어나 도심 월화거리로 가면 누들 축제가 한창입니다. <br /> <br />칼국수와 짬뽕, 메밀국수 등 강릉을 대표하는 면 요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br /> <br />[이옥자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 세 가지를 먹었어요. 맛도 좋고 인심도 좋고 나누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br /> <br />극심한 가뭄으로 취소됐던 강릉 커피 축제와 누들 축제가 정상 개최되면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br /> <br />YTN 송세혁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조은기 <br /> <br /> <br /><br /><br />YTN 송세혁 (shs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0203074166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