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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나드는 스캠 범죄...공동 대응 '총력' / YTN

2025-11-02 0 Dailymotion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스캠이나 보이스피싱 등 초국가 범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이 중국과 MOU를 체결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br /> <br />배민혁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8월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일당이 무더기로 국내에 송환됐습니다. <br /> <br />일당 가운데 한국 국적의 A 씨 등 3명이 지난 9월 구속기소 돼 오는 1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를 통해 공개된 공소장을 보면 A 씨 등은 한국인 2백여 명을 상대로 66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로맨스 스캠부터 코인, 노쇼 등 범행 수법도 다양했던 이 조직의 총책은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며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으로 넘어가 자신만의 범죄단체를 만들었습니다. <br /> <br />국경을 넘어 새로운 범죄조직을 만들고 수십억 원 넘게 가로채기까지 1년여밖에 걸리지 않았던 만큼, 빠르게 확산하는 스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는 필수적이었습니다. <br /> <br />[유재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 (지난달 17일) : 앞으로 더 노력을 해서 해외에 있는 범죄조직에 대해서는 외국과의 공조 협력을 강화해서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br /> <br />이번 APEC 기간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찰이 중국 경찰과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br /> <br />양국이 스캠 범죄를 공동의 사회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공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며 공조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습니다. <br /> <br />범죄단지에 대한 증거 수집부터 범죄자 검거를 위한 공조 수사, 피해자 구조, 송환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내용이 담겼습니다. <br /> <br />경찰은 한·중 공동 대응 협의체를 공식 발족해 상시적인 협력망을 유지하며 스캠뿐 아니라 초국가 범죄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중국에 이어 정부가 싱가포르와도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정책적 협력, 법 집행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실제 근절 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br /> <br />YTN 배민혁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김지연 <br />디자인 : 지경윤 <br />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0218034539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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