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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나서자…‘노 차이니즈’ 문구 삭제한 카페

2025-11-02 9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 <br> <br>얼마 전 '노 차이니즈 존'을 선언해서 논란이 된 카페가 있었는데요. <br> <br>인종차별이라는 진정이 접수되서 인권위가 조사에 나서자, 결국 카페 측이 한 발 물러섰습니다. <br> <br>홍지혜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한국인 손님들이 불편해 한다며, 중국인을 안 받겠다고 SNS에 적은 카페입니다. <br> <br>[카페 사장 (지난달 28일)] <br>"중국인 손님이 오시면 다른 한국인분들의 반응이 조금 너무 달라요. '진짜 시끄럽네.' 비속어를 쓰면서." <br> <br>국가 인권위원회가 최근 이 카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중국인을 안 받는 건 인종차별이라는 진정이 접수된 겁니다. <br> <br>인권위는 최근 카페 사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인을 안 받는다'는 SNS 안내 글을 내리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br> <br>카페는 최근 중국인들의 강한 반발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br> <br>[헨리 / 중국인 인플루언서] <br>"여기 한국에서 본 카페 중에 가장 인종차별적인 카페예요. 사장님, 정말로 프로필에 이렇게 썼어요?" <br> <br>결국 카페 사장이 물러섰습니다. <br> <br>SNS에서도 "중국인 손님을 안 받겠다"는 문구를 지웠습니다. <br><br>운영 방침을 바꾼 이유에 대해 카페 사장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br><br>인권위 관계자는 "사장이 원상회복과 재발방지를 약속해 별도 심의 없이 조사가 종결될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br> <br>채널A뉴스 홍지혜입니다. <br> <br>영상취재: 윤재영 <br>영상편집: 이태희<br /><br /><br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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