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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 직격..."백악관 매일 무법·광기 쏟아내" / YTN

2025-11-02 1 Dailymotion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지사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br /> <br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 애비게일 스팬버거 전 하원의원, 뉴저지 주지사 후보 마이키 셰릴 하원의원의 선거 유세 연사로 나섰습니다. <br /> <br />버지니아 지원 유세에서 "미국과 미국 정치는 지금 꽤 어두운 곳에 있다"며 "백악관은 매일 무법과 무모함, 심술궂음, 그리고 그냥 순전한 광기를 쏟아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 <br />또 트럼프 대통령의 "혼란스러운 관세 정책"과 미국 도시에 주 방위군을 배치한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br /> <br />공화당 의원들을 겨냥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선을 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견제하지 못한다고 꼬집었습니다. <br /> <br />오바마 전 대통령은 뉴저지 지원 유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정적을 기소하기 위해 법무부를 동원하고 있으며 연방정부 셧다운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3억 달러(약 4천269억 원)를 들여 백악관에 초호화 연회장을 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br /> <br />유세 현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청중의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의 트레이드마크 발언인 "야유하지 말고, 투표하세요"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br /> <br />그는 "그들은 야유를 듣지 못한다. 그들은 표를 듣는다"라고 강조하며 오는 4일 지방선거에서 현 정부를 심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나선 민주당 두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br /> <br />버지니아주는 유고브가 지난달 1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스팬버거 후보가 지지율 55%로 공화당 후보인 윈섬 얼-시어스 부지사를 14%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고 있어 민주당에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뉴저지에서도 셰릴 후보는 같은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51%의 지지를 얻어 공화당 후보인 잭 치타렐리 전 주의회 의원(42%)에게 우위를 점하면서 민주당이 주지사직을 수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br /> <br />퇴임 후 대외적인 발언이나 활동을 자제했던 민주당 출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공개 발언은 최근 늘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권력을 남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현실 정치에 개입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중략)<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0215460270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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