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AI ‘깐부 효과’일까요. <br> <br>APEC 기간, 글로벌 CEO들의 치맥 회동이 몰고 온 AI 훈풍이 코스피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br> <br>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했고, 코스피도 함께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br> <br>여인선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지난주 엔비디아와 AI 동맹을 맺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오늘 장이 열리자마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br> <br>하이닉스 주가는 10% 이상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60만 원을 돌파했고, 삼성전자는 11만 전자 고지에 올랐습니다. <br><br>특히 삼성전자는 한국기업 최초로 시총 5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18대 시총 기업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br><br>앞서 엔비디아는 한국에 26만 장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br><br>엔비디아의 GPU 공급 대상으로 발표된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역시 주가가 올랐고, 젠슨 황 CEO의 협력 발언에 로봇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br><br>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랠리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422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종가 기준 4100선을 넘긴 지 1거래일 만입니다.<br> <br>[신승진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br>"반도체 수출 호조와 지난주에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협력 재편 기대감 이런 것들이 (주가 상승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br> <br>엔비디아와의 AI 협력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각각 17만 원과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 증권사 보고서까지 나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희현 <br>영상편집 : 박혜린<br /><br /><br />여인선 기자 insu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