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일(4일) 새 정부 '첫 새해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 나섭니다. <br /> <br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확장 재정에 방점이 찍혔는데, 이 대통령이 적극 설득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br /> <br />정인용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내년도 정부 예산안 규모는 728조 원으로, 올해보다 약 8% 늘어난 역대 최대입니다. <br /> <br />본예산, 한 해 나라 살림을 짜는 건 새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 방향성을 알립니다. <br /> <br />방점은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에 찍힐 거로 보입니다. <br /> <br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 예산은 기존보다 3배 넘게 늘었고, 연구개발 분야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br /> <br />또, 이 대통령의 대표 사업인 지역화폐 예산도 20조 원 넘게 편성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br /> <br />실제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유사한 소비 진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경에 나서며,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지난 9월 2일) :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서 (7월 소매판매가)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적절한 재정 투입이 국민경제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현장에서 증명됐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예산안 시정 연설에 앞서 APEC 성과도 소개할 전망입니다. <br /> <br />관세협상 타결과, 한중 관계 복원 등이 언급될 거로 보입니다. <br /> <br />줄곧 천명해온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부각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br /> <br />특히 전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가 새 정부 들어 확 바뀌는 만큼,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원활한 예산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적극 구할 거로 예상됩니다. <br /> <br />YTN 정인용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br />영상편집 : 이은경 <br />디자인 : 신소정 <br /> <br /><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320210503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