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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윤, 한동훈 등 쏴 죽이겠다 해"...윤 측 "사실무근" / YTN

2025-11-03 0 Dailymotion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총을 쏴서라도 한동훈 전 대표를 죽이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측은 해당 발언을 한 적 없다며 증언이 사실인지 의문이라고 곧바로 반박 입장문을 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먼저, 곽 전 사령관의 진술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논란이 된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오후 재판에서 나왔습니다. <br /> <br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마치고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는데 이때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br /> <br />이 증언은 윤 전 대통령이 곽 전 사령관을 직접 신문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이 '비상대권' 관련 언급을 들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br /> <br />시국을 얘기할 상황이 아니었고 술을 많이 마신 상태 아니었느냐며 진술의 신빙성을 공격하는 취지의 질문을 했습니다. <br /> <br />이에 곽 전 사령관은 한 전 대표 관련 이야기를 분명히 했다며, 검찰에서도 차마 안 했던 말을 하겠다며 증언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이어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대표와 일부 정치인을 호명하며 잡아오라고 했고,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곧장 입장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이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이 없고,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은 일관성이 부족했었다며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후 재판에선 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당시 자신이 느닷없이 의원을 끄집어내라는 얘기를 했겠느냐고 지적했는데, <br /> <br />곽 전 사령관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라는 지시가 전부 머릿속에 박혀있다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br /> <br /> <br />오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도 공개됐죠? <br /> <br />[기자] <br />네, 권 의원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br /> <br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후 불체포특권을 가진 현역 의원으로서는 최초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br /> <br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허가하며 구속된 뒤 처음으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br /> <br />권 의원은 오늘 수용복이 아닌 남색 정장... (중략)<br /><br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0321371462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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