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초아칸 주 우루아판 시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현지 시간 1일 광장에서 열린 '망자의 날' 행사 중 여러 차례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br /> <br />범인은 현장에서 치안 당국에 사살됐고, 용의자 두 명은 체포됐습니다. <br /> <br />만소 시장은 최근 아보카도·라임 재배 농가를 상대로 갈취를 일삼으며 마약 범죄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진 지역 범죄 집단과 싸우며, 연방 정부 지원을 공개 요청해 왔습니다. <br /> <br />범죄 집단의 위협에도 방탄조끼를 입고 경찰과 함께 순찰에 나서기도 했는데, 연방 정부의 경호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의 조치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을 규탄했습니다. <br /> <br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건이 "국가 대부분을 장악한 멕시코 범죄 조직의 힘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 6월에는 오악사카 주 산마테오 피냐스 시의 릴리아 헤마 가르시아 시장과 직원들이 총에 맞아 숨졌고, 같은 달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클라라 브루다가 시장의 측근 두 명이 괴한에 살해됐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0313440511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