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도 재차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당시 경호처 수뇌부를 상대로 직접 신문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br /> <br />[기자] <br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br /> <br /> <br />윤 전 대통령이 지난 기일에 이어 오늘도 출석했죠? <br /> <br />[기자] <br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방해' 사건으로 기소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br /> <br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대통령 경호처를 이끌었던 김성훈 전 차장이 지난 기일에 이어 오늘도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비화폰 서버를 삭제하라 지시한 적이 없지 않으냐고 묻자 김 전 차장은 그렇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br /> <br />지금은 박종준 전 처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박 전 처장은 올해 초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장으로서 문을 확 열어주고 윤 전 대통령에게 수갑을 차고 가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채 상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이번 주 토요일 소환을 통보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채 상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이 나온다면 채 상병 특검에선 첫 조사가 이뤄지는 건데요. <br /> <br />특검 관계자는 조사량이 많아 한 번에 조사를 끝내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공개 출석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에 수사 외압을 가했는지, 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도피시킨 건 아닌지 전반적인 내용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특검의 출석 요구가 있었지만 변호인단의 재판 일정을 사유로 불출석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김정한 <br />영상편집; 고창영 <br /> <br />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0417591643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