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단기간에 큰돈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라고 하면 일단, 의심해 보셔야겠습니다. <br> <br>혹했다간 범죄에 연루될 수 있는데요. <br> <br>SNS에서 청년들을 보험사기 범죄에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br> <br>강보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멈춰 선 차량들 뒤로 오토바이 한 대가 속도를 내며 달려오더니 충돌하기도 전에 휘청이며 쓰러집니다. <br> <br>차량들 사이로 위험천만하게 운전하던 다른 오토바이도 우회전 차량에 부딪칩니다. <br> <br>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하는 직진 차량을 골라 그대로 들이받기도 합니다. <br> <br>모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려다 적발된 보험사기 사례입니다. <br><br>온라인이나 SNS 상에서 주로 돈이 궁한 청년층들을 상대로 보험사기 가담 유혹이 이뤄집니다. <br> <br>'단기 고액알바' 구인글을 보고 연락이 오면,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눠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나눠갖습니다.<br> <br>뇌졸중 등 질병 진단서를 위조해 보험금을 타내기도 합니다. <br><br>금융당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상 사기 행위를 '권유'한 것만으로도 중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br><br>금융감독원 등은 지난해 8월부터 보험사기 알선·유인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해 3600여 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br> <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