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아무리 술에 취했대도 경찰관에 박치기를 하고 겨드랑이까지 물어뜯는 추태를 부려서야 되겠습니까. <br> <br>술을 마시고 폭력을 일삼은 21명이 구속됐습니다. <br> <br>대부분 상습범이었는데요. <br> <br>주취폭력 천태만상,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현장음] <br>"경찰관한테 하지 마세요. 경찰관한테 하지 마시라고…" <br> <br>교제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체포하려하자 강하게 저항합니다. <br> <br>술에 취한 남성은 경찰관을 이마로 들이받습니다. <br> <br>욕설을 내뱉으며 난동을 부립니다. <br> <br>[현장음] <br>"너 가만히 있어. 너 막, 막은 거야? ○○." <br> <br>상의를 벗고 있는 남성에게 경찰이 수갑을 채웁니다.<br><br>술에 취한 이 남성은 주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겨드랑이를 물기도 했습니다. <br> <br>택시 안 실내등을 망가뜨린 만취 승객이 기사를 갑자기 폭행합니다. <br> <br>[현장음] <br>"아악, 아 사람살려!" <"왜 사람 살려?"> <br> <br>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경기 평택지역에서 주취폭력으로 21명이 구속됐습니다. <br> <br>이들의 평균 전과는 21건, 전과 절반가량이 술을 마시고 폭행관련으로 대부분 상습범이었습니다. <br> <br>전과가 47범에 달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br> <br>[유관희 / 평택경찰서 형사1과장] <br>"일반 시민들 소상공인들 사회적 약자들 괴롭히는 그 상습성이 인정되거나 재범의 우려가 인정되면 처벌을 강력하게 처벌해야죠." <br> <br>경찰은 주취폭력이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연말까지 강경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김지향<br /><br /><br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