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이 음주운전과 끼어들기 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br /> <br />초등학교 앞 만취 운전자를 포함해 불과 1시간 만에 250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br /> <br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등교가 시작된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 교통경찰이 음주단속에 나섭니다. <br /> <br />"실례합니다. 음주 감지하겠습니다." <br />"(불면 되나요?)" <br /> <br />전날 마신 술이 덜 깼는데도 스쿨존까지 차를 몰고 나온 남성이 적발됩니다. <br /> <br />[교통 경찰관 : 0.025 나왔거든요. 훈방 수치 나왔습니다. 대리기사 불러서 귀가하세요. (숙취 운전 하셨나요?) 네.] <br /> <br />아예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초등학교 앞을 달리다 덜미를 잡힌 운전자도 있습니다. <br /> <br />[음주 운전자 : (0.112% 나왔어요. 많이 나왔거든요? 취소 수치 나왔습니다.) 카메라 치우세요. 아무리 해도 이거 찍어도 되는 거예요?] <br /> <br />단속 도중엔 스쿨존에서 난폭하게 차를 급가속한 운전자까지 포착됐습니다. <br /> <br />[급가속 운전자 : 시속 30km 안 넘었잖아요! (급가속은 안 된다는 규정이 있어요, 선생님! 어린아이들 등교 중이라 위험하니까….)] <br /> <br />이렇게 경찰이 출근길 서울 일대 곳곳에서 각종 교통법규 위반 행태를 단속하면서 잇따라 적발된 끼어들기 운전자들이 범칙금 처분을 받았고, <br /> <br />[끼어들기 운전자 : 모르고 들어온 건데, 다른 데로 갈 수도 없지 않습니까? 알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br /> <br />급한 마음에 앞차 꼬리를 물고 가던 운전자들도 여럿 붙잡혔습니다. <br /> <br />[교통 경찰관 : 교차로를 충분히 통과 못 할 것 같으면 그 전에 정지선에 정차했다가 가는 겁니다.] <br /> <br />불과 1시간 만에 끼어들기 130여 건을 포함해 교통 법규 위반 250여 건이 적발됐는데, 경찰은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br /> <br />YTN 정현우입니다. <br /> <br />촬영기자;진수환 <br /> <br /> <br /><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0420512387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