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뒤, 기분 좋은 덕담을 나눴다며 갈등설 진화에 나섰습니다. <br /> <br />하지만 추진 하루 만에 제동이 걸린 '재판중지법'을 두고 당 안팎의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민주당이 야심 차게 추진한 '재판 중지법'이 용산 제동에 막혀 백지화된 다음 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왔습니다. <br /> <br />[대통령 : 예, 대표님, 애쓰십니다.] <br /> <br />대통령을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에, 이른바 '명·청 갈등설'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둘은 반갑게 손을 맞잡았습니다. <br /> <br />하지만 집권 여당이 이달 안에 법안을 처리한다고 했다가 24시간 만에 철회한 웃지 못할 '해프닝'을 두고, 여진은 이어졌습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재판중지법 철회됐는데, 관련해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아이고 다칩니다.] <br /> <br />결국, 대통령이 직접 '행동'에 나섰는데, 정청래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까지, 비공개 3자 회동을 25분간 진행했습니다. <br /> <br />정 대표는 그냥 웃고 좋은 얘기만 했다, 대통령을 만나면 서로 기분이 좋고, 특히 APEC을 성공해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자신의 SNS에는 '오늘의 포토제닉'이라며 대통령과 손잡은 사진도 올렸습니다. <br /> <br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재판 중지법'을 둘러싼 당과 대통령실의 엇박자 논란을 두고, 몇몇이 추진했다는 취지로 진화에 나섰습니다. <br /> <br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KBS 라디오 '전격시사') : 우리 당에서 추진하겠다, 언제 통과시키겠다, 이런 것들이 논의된 적이 없거든요.] <br /> <br />하지만 물밑에서는 '당이 매번 고춧가루 뿌리는 역할을 해 대통령도 언짢을 수 있다'거나, <br /> <br />'지금은 APEC의 시간인 만큼 정치적 사안을 화두로 꺼내는 건 자제했어야 했다'는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br /> <br />게다가 재판 중지법을 일단 처리하자는 '돌출 발언'도 나와 불씨가 완전히 꺼진 건 아니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br /> <br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계속 물고 늘어진다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걸 통과시키자고 또 주장을 (해 볼 생각입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결백하다면 법정에서 떳떳이 밝히라고 촉구했고, 나아가 대통령이 본인 재판을 위해 입법에 개입하는 쿠데타라고도 지적했습니다. <br /> <br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 (중략)<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421383160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