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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처 간 조율 필요”…팩트시트 발표 오늘도 불발

2025-11-05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한미간 관세·안보 협상 내용이 담긴 문서, 팩트시트 발표는 오늘도 불발됐습니다. <br> <br>정리가 안 된 건 바로 이 핵추진 잠수함 부분인데요. <br> <br>미국 정부 내에 관련 부서들이 이렇게 있는데, 상당한 우려가 나오면서 정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배를 어디서 만들 거냐, 핵연료는 한국이 자체 제작해서 넣을거냐, 미국에 사서 넣을거냐. <br><br>핵심 변수가 아직 정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br> <br>국방장관도 미국에서 만드는 건 쉽지 않다며 정부 내 TF를 구성해 미국을 설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br>첫 소식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한미 관세·안보 분야 합의 사항을 문서화한 팩트시트 발표는 오늘도 불발됐습니다. <br> <br>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미국 유관기관 내 조율이 덜 돼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br> <br>[안규백 / 국방부 장관] <br>"원자력 잠수함과 또 여러 가지 협정 이런 문제들이 미국 자체 내에서, 여러 정부처 내에 조율이 필요해서 시간이 좀 지체된 것 같습니다." <br><br>안 장관은 "미 전쟁부 장관이 국무부, 상무부, 에너지부까지 설득을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br><br>핵 비확산을 담당하는 국무부와 원자로 등 민감 기술 이전과 통제를 총괄하는 상무부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br> <br>팩트시트에 '핵추진 잠수함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기더라도 건조 장소가 최대 쟁점입니다. <br> <br>트럼프 미 대통령은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라고 했지만,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br> <br>[안규백 / 국방부 장관] <br>"필리조선소에서 여러 가지 기술력 또 인력 또 시설 상당히 부재한 면이 있다고 저도 판단하기 때문에…" <br><br>핵추진 잠수함에 필요한 연료 공급 방식도 협상 대상입니다. <br> <br>호주처럼 미국이 공급하는 방식과 우리가 자체적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방식을 두고 논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정부는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미국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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