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선물하면서 전세계가 주목했던 그 곳, 경주박물관 내 '천년미소관'이 오늘부터 일반에 공개됐습니다.<br> <br>배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br>[기자]<br>APEC 기간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경주 박물관 '천년미소관'입니다. <br> <br>철통 보안이 유지되던 이곳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br><br>정상회담이 진행됐던 공간은 특별전시관으로 변신했습니다. <br> <br>당시 사용했던 테이블과 의전 물품 등도 그대로 놓였습니다. <br><br>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찬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탔고, <br> <br>한미 관세협상과 한중 통화스와프 계약 등이 체결됐던 회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br><br>[유순모 / 경기 의정부시] <br>"전 세계 정상들이 다 모였잖아요. 한 번 꼭 와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운 받고 가는 것 같아요." <br><br>APEC 정상회의가 열린 회담장도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br><br>정상회의장은 회의를 마친 모습 그대로, 명패까지 놓여있는데요 <br> <br>관람객들은 당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br><br>[이종철 / 경북 경주시] <br>"그동안 준비가 얼마나 잘됐나 보고 싶어서 얼른 달려왔습니다. 경주에 산다는 게 뿌듯합니다. " <br> <br>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이 남긴 유산을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만든다는 포부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건영 <br>영상편집 : 박혜린<br /><br /><br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