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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축제에 등장한 中인민해방군

2025-11-05 13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마치 중국군 행진을 연상케 하죠 <br> <br>여주시 지역 축제 무대에 오른 공연입니다. <br> <br>이게 행사 취지와 맞냐,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br> <br>주최측은 이런 공연인 줄 몰랐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br> <br>오세정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무대 위에. 제복을 입은 여성들이 발을 맞춰 걸어 나옵니다. <br> <br>대형 화면에는 중국군의 행진 영상이 상영됩니다. <br> <br>무대 왼쪽엔 제복을 입은 남성들이 붉은 깃발을 들고 있는데, <br><br>확대해 보니 붉은 바탕에 노란색 별, 한자로 8과 1을 적은 중국인민해방군 깃발입니다. <br><br>영상은 사흘 전 경기 여주시 지역 축제에서 촬영된 중국 예술단 공연 모습. <br> <br>'한중 문화교류 경연 대회'라지만 축제 성격에 맞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br> <br>여주시가 주관하고 산하 재단이 주최한 행사인데 사전 리허설은 없었습니다. <br> <br>[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관계자] <br>"그냥 모델 쇼라는 그런 장르로만 파악해서 이렇게 리허설 없이 하다 보니까는 이제 저희도 그런 실수를 좀 저지르게 됐습니다." <br> <br>중국군 행진 공연인 줄 몰랐다는 겁니다. <br> <br>중국측 출연자들을 소개해 준 한국관광공사 측도 "참석 단체가 전통 의상쇼와 무용을 한다고만 했고, 행진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br> <br>결국 주최 측이 사과했지만 지역 축제 기획의 허술함이 여과없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br> <br>영상편집: 남은주<br /><br /><br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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